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인 닌테다닙(상품명 오페브)이 미국흉부학회(ATS), 유럽호흡기학회(ERS), 일본호흡기학회(JRS), 라틴아메리카흉부학회(ALAT)의 2015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지침에서 조건부 권고됐다고 밝혔다.

미국흉부학회(ATS) 및 유럽호흡기학회(ERS)는 닌테다닙이 노력성 폐활량(FVC) 감소율로 측정된 질병 진행과 사망률 개선에서 보여준 임상적 혜택을 바탕으로 치료지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닌테다닙 치료군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은 증가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 수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덧붙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의학부 사장 크리스토퍼 코르시코(Christopher Corsico) 박사는 “주요 국제 학회의 치료지침에 닌테다닙이 등재된 것은 특발성폐섬유화증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중요한 진일보”라며 “닌테다닙은 1일 2회의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특발성폐섬유화증 환자 전반에서 질병 진행 지연시키고, 폐 기능 연간 감소율을 50%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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