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화학이 98년부터 시판하기 시작한 히루안 주사제가 퇴행성 관절염환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나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치료효과가 높으면서도 기존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제품에 비해 부작용이 적기때문. 히루안주사제는 히알루론산이 인체내 연골 및 활액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관절과 뼈 사이의 완충, 윤활작용으로 통증을 막아주어 환자의 운동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항염증작용과 관절내에서 히알루론산의 자체 생성을 도와 줌으로써 연골파괴의 진행을 막아주는 작용도 가지고 있으며 주 1회 5회만 주사하면 1년이상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
최근 이러한 장점이 사용해 본 환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도 정형외과, 통증클리닉, 재활의학과 등 전국 1,800여 곳으로 확대돼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닭의 벼슬에서 추출한 히알루론산을 쓰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미생물에서 발효, 정제하는 생명공학 방법으로 제조되는 히루안 주사제는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