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타카야수 혈관염 통합진료 클리닉을 오픈했다.

타카야수 혈관염(대동맥궁 증후군)은 1908년 일본의 안과 의사인 타카야수가 처음 보고한 질환으로서 아직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다양한 전신질환이 동반되어 진단과 치료도 어렵다.

서울아산병원 타카야수 혈관염 통합진료 클리닉에서는 환자들 불편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타카야수 혈관염과 관련된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서면 증상에 따라 류마티스내과, 신경과, 심장내과, 영상의학과 혈관외과 전문의 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진단하고 치료 계획에 대한 상세한 의견을 조율한 후 환자에게 설명한다. 진단 초기부터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의 다학제적인 치료 결정으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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