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펌프 치료가 1형 당뇨병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오흐루스대학 이사벨레 스테인네크(Isabelle Steineck) 교수는 2005~2012년 1형 당뇨병환자 18,168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인슐린 펌프치료는 2,441명이, 15,727명은 매일 인슐린 주사치료를 받았다.

콕스회귀분석을 통해 임상적 특성, 심혈관질환 및 사망률 등을 조사한 결과 인슐린펌프 치료군이 주사군에 비해 치명적인 관상심장병 위험은 45%,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은 42%, 모든 원인의 사망률은 27%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나 과거 심혈관질환 병력 등을 고려해도 결과는 동일했다.

스테인네크 교수는 "단순 관찰연구지만 1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 펌프치료가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BMJ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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