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와 비만 치료용 신약 콘트라브를 수입 판매한다.

광동제약은 오렉시젠과 최근 국내 허가승인 절차와 판매활동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과체중~비만 성인의 체중 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콘트라브는 지난해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다.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의 비만환자나 고혈압, 2형 당뇨, 이상지혈증 등을 가진 27kg/㎡ 이상의 과체중 환자의 체중 조절을 위한 식이 및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된다. 유럽에서는 지난 3월 마이심바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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