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독점판매 계약한 국산신약 22호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를 포기한데 대해 대웅제약이 입을 열었다.

대웅은 올해 초부터 이 약물에 대한 사전 마케팅까지 진행하는 등 애지중지 키워왔지만 최종 판권은 동아ST로 넘어갔다.

대웅 측은 "아셀렉스의 최종 허가 사항이 당초 예상과 달랐다"면서 "이에 따라 사업조건에 대해 협상했으나 양사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판매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예상과 달리 적응증이 축소되면서 목표 판매치를 하향조정해야 한다는 대웅측과 크리스탈지노믹스 간의 입장 조율이 안된 것이다.

대웅은 대신 "쎄레콕시브 제네릭인 세레노직 캡슐을 발매해 Cox-2억제제 시장에 진입하고 이어 복합성분 개량신약을 추가로 발매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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