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안구건조증 치료용 바이오 신약에 대한 기술이전과 전세계(중국 제외) 독점판권을 획득해 글로벌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국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업체인 베이징노스랜드와 안구건조증 치료용 바이오신약 티모신베타4(Thymosin beta 4) 유도체에 대한 기술이전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판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2011년 국내 판권을 획득 후 지난 5월 기술 전용 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휴온스 전재갑 사장은 "이번 계약은 유망 바이오 신약후보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생산 및 독점 판매권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현재 자체개발 중인 욕창치료제와 지난해 생산라인을 확보한 보톡스 시밀러 등 휴온스가 확보한 바이오의약품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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