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자인 동암(東巖) 고 윤명용 회장의 호를 딴 동암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암홀은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윤명용 회장의 설립이념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약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발전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해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에 기증됐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에는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휴온스의 중앙연구소가 입주해 활발한 산학협력을 펼치고 있다. 동암홀에는 정제부터 주사제까지 제형에 따라 분류한 약들과 50여 종에 달하는 생약제제 표본을 전시했고, 학생들의 조별 모임이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도 별도로 마련했다.
윤성태 부회장은 “1965년 설립된 휴온스는 우수의약품 개발을 통해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한다는 선친의 신념과 늘 함께 해 왔다”면서 “그 뜻을 기리는 동암홀의 개관으로, 약학공부에 전념하는 학생들이 미래 신약개발에 주역이 되는 꿈을 키우는 장소로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