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성 빈혈 진료인원 4명 중 1명은 40대이며 대부분 여성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영양성빈혈 자료 분석에 따르면 여성빈혈환자는 약 2만명이 증가(연평균 1.4%)했으며, 증가 여성 진료인원의 약 절반이 30~40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10만 3천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6만명, 10세 미만이 5만5천명이었다.
30~40대에서는 임신, 출산, 월경 등으로 인한 철결핍이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영양불량 보다는 위암과 대장암으로 인한 출혈이 원인일 수 있다.
빈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활동량 증가에 따른 숨가쁨, 어지러움 등의 빈혈 증상을 많이 느끼는 7~8월이었다.
특히 이 시기의 10대 여성의 진료환자가 다른 때보다 약 2배 증가해 여름철을 앞둔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으로 보인다.
‘영양성 빈혈’은 적혈구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낮아지는 '빈혈'의 일종으로 철, 비타민, 엽산 등의 영양소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따라서 철분, 비타민, 엽산을 보충하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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