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6일 비향정 불면증 치료제 ‘사일레노정(성분: Doxepin HCI/독세핀염산염)’을 출시했다.

사일레노는 ‘수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의 단기치료’를 적응증으로 비향정 수면제 최초로 허가 받았다. 지속적으로 수면을 유지시켜 수면의 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금단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사일레노의 효과는 불면증 성인환자 및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수면 유지를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침 일찍 잠이 깨는 이른 아침 각성(조기각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 7~8시간동안 수면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비향정 수면제의 금단 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남용, 내성 등 부작용이 없고, 처방일수에 제한이 없으며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성인에 처방이 가능하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사일레노는 수면유지효과가 뛰어나 수면의 질을 한층 더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확보된 비향정신성 수면제”라며 “비향정 수면제로는 최초로 내달 1일 급여적용 돼 환자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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