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송원경 교수팀은 세계 최초의 배아줄기세포 망막치료제의 연구 임상 결과를 ‘2015 국제 줄기세포 연구협회 연례회의(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2015 Annual Meeting)에서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의 오카타 테라퓨틱스(Ocatathe rapeutics , 전 ACT사)에서 진행 중인 환자 26명과 한국의 차바이오텍에서 진행 중인 환자 5명에 대한 안전성과 시력 개선 결과에 대한 연구다.

미국은 5만, 10만, 15만까지의 셀을 투여했을 때, 한국은 5만 셀을 투여했을 때 스타가르트와 노인성황반변성 환자들의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 차병원 송원경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환자를 1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특이할 만한 부작용은 없었으며 종양형성 등을 비롯한 이소성 조직형성 등 안전성에 문제가 될 만한 이슈들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한국과 북미 지역의 연구 결과가 각각 따로 발표된 적은 있었지만 함께 발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오카타테라퓨틱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세계 최초의 배아줄기세포가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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