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기관지확장제 조터나 브리즈헬러(Xoterna Breezhaler)가 국내에 출시된다.

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 인다카테롤과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 글리코피로니움 등 2가지 기관지 확장제로 이루어진 이 제품은 1일 1회 고정용량 복합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증상 완화를 위한 1차 유지요법제로 발매됐다.

1회 복용량이 분말 형태로 내장된 흡입기(SDDPI)로 기도저항이 적어 여러 중증도의 기도제한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며, 환자들이 적정용량을 투여하고 있는지를 직접 볼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약물 효과는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COPD 유지요법 치료제 대비 폐기능 개선, COPD 증상 개선 및 급성 악화를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약 5분 내에 약효가 나타나며, 24시간 기관지 확장효과가 26주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숨가쁨 개선, 운동 내구성 증대, 구제 약물의 사용 감소 등 증상 개선 효과와 함께 삶의 질도 크게 개선시킨다고 노바티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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