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연구데이터가 미국종양학회(ASCO 2015)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

KEYNOTE-021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PD-L1 발현 유무와 상관없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펨브롤리주맙과 이필리무맙 병용투여하자 전체 반응률(ORR)은 39%, 질병 조절률(DCR)은 83%로 나타났다. 59%의 환자에서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다.

117명의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KEYNOTE-012 임상 시험에 따르면, 펨브롤리주맙군의 전체 반응률이 24.8%로 나타났다. 

식도암, 난소암, 소세포폐암을 포함한 여러 난치성 암에 관한 임상 데이터 또한 KEYNOTE-028 1b에서는 전체 반응률은 30.4%였다. 편평세포암환자와 선암환자에서도 각각 29.4%, 40%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난소암, 소세포폐암환자에서도 키트루다의 가능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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