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속 핏덩어리의 생성을 막아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되는 항혈전제에 치매예방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국립순환기연구센터 등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일본내 11개 병원이 참여해 '경도인지장애'의 치료제로 항혈전제의 적용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발전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시험에 이용되는 항혈전제는 뇌경색 예방에 사용되는 실로스타졸. 지금까지 연구에서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로스타졸로 혈관 벽을 건강하게 하면 뇌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내기 쉬워질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