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가 SGLT2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들이 케톤산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안전성 고지문을 발표했다.

케톤상증은 인슐린부족으로 인해 케톤이 과량으로 생기는 증상으로, 당뇨병에 의해 가장 흔히 발생하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SGLT2 저해제는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수치를 낮추기 위해 식이요법 및 운동과 함께 복용하는 약물로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제1형 당뇨병환자에서는 안전성 및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

미FDA는 SGLT2 저해제를 복용중인 환자는 호흡곤란이나 메스꺼움, 구토, 복통, 피로감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권고하는 한편 약물들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찰 후 처방정보에 대해 재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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