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네팔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응급의약품 키트를 들고 11일 네팔로 출국했다. 지난 8일 1차로 500세트를 전달한 데 이어 두번째다.

박양동 의협 재난의료지원위원회 위원장(경상남도의사회 회장)은 네팔 카트만두 공항 도착과 동시에 네팔보건부와 트리부반 대학병원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2차 키트에는 1차에 제공한 키트 목록(복합제제 연고, 해열진통 소염제, 소독제, 세균성 피부감염 치료제, 정장제, 점안액, 위장약, 파스, 종합감기약, 멸균거즈, 탄력붕대 등 의료소모품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한 팩에 총 19종 의약품 1세트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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