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유방암 진단여성이 2030년까지 최대 50% 증가할 수 있다는 추정결과가 발표됐다.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국가 암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해 향후 15년간 유방암 발생률에 대해 수학적으로 예측했다.

그 결과, 2011년에 283,000명이었던 유방암환자가 2030년에는 441,000명으로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증가연령은 70세 이상 고령여성으로 24%에서 35%로 증가했다. 반면 50~69세 여성은 55%에서 44%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R 양성 침습성 유방암이 전체 63%를 차지하고, 유방 X선 촬영을 통한 암 발견율은 19%에서 29%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분석결과 유방암 발생수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여성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결과는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됐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