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시타빈과 베바시주맙을 병용하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65세 유방암 환자의 지문이 사라진 사례가 발생했다.

▲ 사진출처 : NEJM
멕시코 의료과학 및 영양학연구소 야닌 차바리-궤라(Yanin Chavarri-Guerra) 박사는 "항암요법의 부작용인 수족증후군때문"이라고 NEJM에 발표했다.

수족증후군은 손이나 발바닥에 발적, 부종,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여성환자는 평소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수족증후군이 심했으며 수족증후군이 사라진 후에도 지문은 나타나지 않았다.

뉴욕 레녹스 힐 병원 종양외과 스테파니 버니크(Stephanie Bernik) 교수는 수족증후군은 항암치료시 발생하는 흔한 부작용이지만 지문이 지워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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