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가빠질 정도의 격렬한 운동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제임스 쿡 대학 클라우스 게벨(Klaus Gebel) 교수는 45세 이상 성인 204,542명을 대상으로 운동강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교수는 2006~2014년까지 운동강도와 사망률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추적기간 중 7,435명이 사망했다. 비교분석결과, 수영이나 집안일 등 완화된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조깅이나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의 조기사망위험이 9~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으로 인한 효과는 성별뿐만 아니라 전체 활동시간과도 관련이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운동이 가장 바람직하며 격렬한 운동을 하기 전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교수는 전했다. 이 결과는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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