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검사를 통해 태아의 다운증후군을 미리 탐색할 수 있는 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메리 노턴(Mary E. Norton) 교수는 임신 10~14주 여성 38명을 대상으로 DNA 테스트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 표준테스트도 함께 실시했다.

그 결과, DNA 검사법은 100% 정확도를 보인 반면 표준테스트는 38명 중 30명(78.9%)에서 다운증후군을 탐색해냈다.

다운증후군 양성예측도 역시 각각 80.9%과 3.4%로 DNA 검사법이 우수했다.

노턴 교수는 "연구결과는 양수천자 등을 통한 침습적 방법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정확도도 높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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