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가 5일 열린 제31회 국제의료기기ᆞ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5)에서 다수의 혁신적 초음파 진단기기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복부 전용 초음파기기 로직 P9(LOGIQ P9)[사진]는 국내에서 개발, 생산된 신제품으로 기존 프리미엄 장비에만 지원되던 탄성초음파, 대조도 영상, 스캔 어시스턴트, 디지털 TGC 등의 뛰어난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성남에 위치한 GE초음파 코리아 생산기지에서 개발 및 생산돼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복부 전용 초음파 로직 S7, S8 및 산부인과 전용 초음파 볼루손 S 시리즈(VOLUSON S Series) 등과 함께 '한국에서 세계로'라는 GE헬스케어의 비전을 실현시킬 사례로 꼽힌다.

볼루손 시리즈 가운데 산모가 태아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검진할 수 있는 산부인과 전용 입체 초음파 기기 볼루손 E10과 볼루손 E8 BT15 버전도 선보였다.

볼루손 E10은 태아 영상의 선명도와 신속한 처리속도를 제공하며, 태아심장의 이상 유무를 입체영상으로 2~3초만에 확인시켜 준다.

E8 BT15 버전은 임신 초기 태아의 팔, 다리 등 외부 구조뿐 아니라 뇌와 같은 내부 구조 발달 과정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밖에도 새로운 심장 초음파 기능을 탑재한 비비드 T8(VIVID T8)은 영상 자체의 픽셀과 얼룩을 추적해 심근의 복잡 다변한 움직임을 수치화하여 데이터를 정량화시킨 영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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