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가 명지병원과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서남대학교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명지병원은 2일  서남대학교에서 서남의대 학생들의 임상교육을 시행하는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서남의대 명지병원으로 새 출발한다.

명지병원은 이번 협약 이후 의대학생들의 조속한 실습 교육을 위해 임상 교원들의 서남의대 교수 임용 절차를 밟고 있다.

2015년 1학기를 맞아 신임 교수 25명을 임용할 예정인 가운데 '간암 치료의 교과서’라는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가 전격 영입됐다.

이 교수는 서울대 간연구소장,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장, 대한간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간학회 학술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서남의대와 지금까지 학생들의 임상실습 교육을 담당해 온 예수병원 등과도 긴밀한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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