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등 견과류가 조기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연구팀은 견과류 소비와 사망률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3건의 코호트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추적기간 동안 총 206,029명 중 14,440명이 사망했다. 관련인자를 조정한 결과 땅콩 섭취가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땅콩섭취는 모든 인종에서 허혈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38% 감소시켰으며, 허혈성 뇌졸중 및 출혈성 뇌졸중도 각각 23% 감소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암이나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땅콩섭취와 관련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땅콩 섭취는 성별이나 민족, 흡연, 음주 및 BMI와 무관하게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률 감소에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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