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대장암이 발생되는 부위에 따라 환자 생존율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노리스종합암센터 포티오스 루패키스(Fotios Loupakis) 박사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했다.

총 2,0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적조사 결과, 대장에서 발생한 종양 위치가 왼쪽에서부터 시작된 환자는 오른쪽부터 시작된 환자보다 생존율이 약 70% 더 높았다. 무진행 생존기간 역시 4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종양 위치가 전이성 대장암에서 중요한 예후 임자임을 보여준다고 루패키스 박사는 전했다. 이 결과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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