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약품의료기종합기구(PMDA)가 지난 17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사의 항응고제 에픽사반(상품명 엘리퀴스)에 간질성폐질환을 심각한 부작용 항목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PMDA에 따르면 최근 3년새 아픽사반과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는 7례를 포함한 간질성폐렴질환이 23례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PMDA는 혈담 등 출혈을 포함한 증례가 보고된 점과 약물의 약리작용 등을 고려해 간질성폐렴이 아닌 간질성폐질환으로 개정하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엘리퀴스는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부작용 항목에 간질성폐질환은 명기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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