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수치가 뇌졸중 강도 및 예후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닐스 헤링거(Nils Henninger) 교수는 2013~2014년 뇌졸중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American Stroke Association에서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30ng/㎖ 미만이면 정상수치에 비해 뇌졸중으로 인한 뇌조직 손상 범위가 약 2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수치가 10ng/㎖씩 줄어들 때마다 환자의 나이나 초기 뇌졸중 중증도와 관계없이 뇌졸중 발생 3개월 이내 뇌기능이 회복되는 비율은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규모 임상에서 나온 만큼 확실한 결론을 내릴수는 없지만 비타민D 보충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고 헤링거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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