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심장질환 특성화센터(센터장: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개발 중인 심혈관계 스텐트가 해외 유명 저널에 소개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증을 획득하한 심혈관계 스텐트(CNUH stent) 에 관한 내용이 Journal of Industrial Chemistry 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게재 논문은 'Mechanical behavior and in vivo properties of newly designed bare metal stent'.

이에 따르면 CNUH stent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Promus Element Stent, 메드트로닉의 Resolute Integrity Stent, 애보트의 Xience Prime Stent에 비해 유연성, 단축성, 위축성 등의 평가에서 동등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나타났다.

특히 유연성이 매우 높아 시술이 편하고 스트레스에 내성이 있으며 혈관을 튼튼하게 넓혀줄 수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현재 심장병 환자에게 시술되는 미국산 스텐트에 비해 손색없는 동물 실험 결과를 보여줘 향후에 환자 시술에 이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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