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 자누메트XR(메트포르민+시타글립틴)이 작년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MSD는 22일 유비스트 원외 처방액 자료를 기준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자누메트XR의 성장 비결은 DPP-4 억제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다. 월별 원외 처방액을 기준으로 DPP-4 억제제와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의 점유율은 2014년 1월에 약 2%(210.8억 가운데 4.3억원)에서 같은해 12월에는 약 10%(248.2억 가운데 24.9억원)까지 늘어났다.

또한 자누메트XR이 DPP-4 억제제와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2월 현재 61%로 가장 높고, 매출도 15억여원(전체 시장 25억원)에 이른다.

한편 자누메트XR에 시타글립틴 단일제 자누비아,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를 포함시켜면 한국MSD의 DPP-4 억제제 계열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원외 처방액은 1,11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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