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후염 환자 4명 중 1명은 목이 아픈 인후염이라도 방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가 신제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출시기념 성인 600명과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병원을 찾는다는 응답은 48%이지만 성인의 경우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는 응답도 41%로 대처법이 대증요법인 경우가 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인후염 원인의 85%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인만큼 대증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게 먼디파마의 지적이다.

여기에 인후염 환자의 43%에는 항생제 처방이 되고 있어 내성의 문제점도 있다는 지적이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포비돈 요오드이 주성으로 인후염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이다. 회사측이 실시한 시험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15초 이내에 제거하는 살균효과를 갖고 있다.

한국먼디파마 메디컬부 최승은 상무는 "인후염은 초기에는 인후의 이물감, 건조,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심해지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인후통,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고령의 경우 폐렴, 급성 중이염,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겨울철이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목이 따끔거리고 부은 느낌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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