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의 주성분인 강황 속 커큐민이 과거의 무서운 기억을 지우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예일대학 심리학과 멜리사 먼세이(Melissa S Monsey) 교수는 쥐 실험결과 커큐민이 과거의 공포스런 기억을 잊게 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Neuropsycholpharmac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쥐를 두 군으로 분류해 일반적인 먹이와 커큐민이 든 먹이를 먹이고 2개군의 쥐에게 공포감을 주는 실험을 실시하고 몇 시간 후 다시 한번 공포감을 주었다.
그 결과, 일반 먹이 쥐들이 공포감을 나타난데 비해 커큐민 먹이 쥐들은 공포감을 전혀 나타내지 않았으며, 이런 효과는 장시간 지속됐다.
이는 공포에 대한 기억이 지속적으로 손실됐음을 의미한다고 교수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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