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에 요중전립선암 유전자3(PCA3) 검사를 추가하면 전립선생검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할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PSA 검사 감도와 특이도에는 한계가 있어 저위험 전립선암은 과잉진단 고위험 전립선암을 과소진단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미국립암연구소(NCI)가 주도한 것으로 PSA검사에서 요중PCA3 검사의 유용성을 평가한 것이다.

대상은 2009년 12월~2011년 6월에 전립선암 진단 생검을 대기 중이던 859명(평균 62세).

PCS3검사 추가시 첫번째 생검의 양성적중률과 재생검의 음성적중률이 개선되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그 결과, 첫번째 생검의 양성적중률은 80%, 재생검군의 음성적중률은 88%였다.

또 나이, 인종 생검력 등 각 위험추정모델에 PCA3를 추가하자 저위험과 고위험 암의 층별화가 개선돘다.

연구팀은 PSA검사에 요중 PCA3검사를 추가하면 전립선생검의 부담을 줄이고 첫번째 생검에서 전립선암 발견률을 높여준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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