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정우)의  CKD-732가 미국에서 프래더-윌리증후군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호주에서는 고도비만치료제로 후기임상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호주 15개 센터 약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임상에서는 위약군과 CKD-732 1.2mg /1.8mg투여군으로 나누어 12개월 동안 주 2회 투여한다.

투여 완료 후 6~12개월 동안 체중변화, 혈당조절, 지질대사 및 염증반응의 수치변화 외에도 공복감 발생 여부와 환자 삶의 질의 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

CKD-732는 호주에서 진행된 초기임상시험에서 지속적인 체중감량 효능과 함께 공복감이 감소되고 심대사계 위험 지표인자들이 향상됐으며,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성지방, J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및 HDL-C(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개선과 혈압강하 효과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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