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건강검진 항목 11개만으로도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한국인 맞춤형 예측 도구가 개발됐다.
교수팀 △나이 △당뇨병 △고혈압 △흡연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백혈구 △크레아티닌 △당화혈색소 △심방세동 △혈압지표 △콜레스테롤 지표 등 총 11개를 예측인자로 활용해 인자 당 점수화하여 향후 3년과 5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이 한국형 심혈관질환 예측모델의 총점은 220점이며 200점 이상이면 3년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20% 이상이고, 5년내에 발생률은 40%에 이른다.
특히 40세 이상이면서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없는 경우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상지질혈증 역시 심혈관질환의 발생 확률을 높이는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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