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새 단장에 주상언 박사가 임명됐다.

이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보건복지부·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부처는 주 박사를 임기 3년의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주상언 신임단장은 의·약·산·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약회사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는 등 의약/제약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 단장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우리나라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사업이라며,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3개부처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600억원(정부 5,300억원, 민간 5,300억원)이 투자되며  관리 중심의 기존 사업과 달리 신약개발 프로젝트 발굴·기획·투자에 대한 전권을 갖는 기업형 구조다.

주상언 단장 이력 : ▲경기고 졸업(1973년) ▲한양의대 및 동대학원 박사 ▲한림대의대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임원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R&D 최고책임자 ▲차병원 그룹 최고기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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