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에서 개발한 자가 인지검사 앱 ‘치매체크’가 지난 10~11월 까지 진행된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 2014’ 건강/의료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우수 모바일 앱 시상 행사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건강/의료분야에서 기업금융분야에 이르기까지 각 전문분야의 앱 중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치매체크’는 지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보건소 검진을 받기 어려운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가인지검사를 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자가인지검사를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은 “치매체크 앱은, 누구나 쉽게 치매 가능성을 검사해보고 치매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조기에 치매를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수는 2014년 61만 명, 2024년에는 100만 명이 넘을 것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열 명 중 한 명은 치매일 정도다. 치매는 우리 가족, 이웃, 나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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