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골관절센터 박윤수 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이 지난 11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국제고관절학회(International Hip Society)에서 ‘International Hip Surgeon’으로 임명됐다.

1976년 영국에서 창립한 국제고관절학회는 대다수가 미국과 유럽출신의 의사들로 구성돼 있다. 

정식회원 100여 명 중 10명 미만의 동양계 의사인데다 동료회원 2명 이상의 추천과 모든 회원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고관절분야에서 박윤수 교수의 국제적 위상이 확인된 셈이다.

박윤수 교수는 지난 2005년 ‘인공관절의 금속알레르기 반응’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논문을 국제 학회지에 발표하여 파란을 일으키는 등 고관절 관련 수술 및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