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이 골절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결과 골절위험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제시카 페냐(Jessica M. Peña) 교수는 50세 이상 남성과 60세 이상 여성 17,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JUPITER(Justification for the Use of Statins in Prevention: an Intervention Trial Evaluating Rosuvastatin) 시험결과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2003~2006년까지 매일 20mg의 로슈바스타틴(국내 판매명 크레스토)과 위약을 각각 복용했다.

콕스 비례위험 모델을 이용한 결과, 크레스토군의 골절은 221건, 위약군은 210건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페냐 교수는 "스타틴이 골절위험을 줄여준다는 과거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 스타틴이 골절위험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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