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요거트를 먹으면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프랭크 후(Frank B Hu) 교수는 1986~2010년 남성 41,436명, 1980~2010년 여성 67,138명, 1991~2009년 여성 85,8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연구데이터를 분석했다.

관찰기간 중 15,156명이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나이와 BMI, 기타 생활식이 등 당뇨병 위험인자를 조정한 후 요거트 소비량과 제2형 당뇨병 위험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요거트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위험이 1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요거트 외 다른 유제품 섭취는 당뇨위험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했다. 이 결과는 BMC 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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