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세계응급의학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응급의학회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응급의학연맹(IFEM) 이사회에서 2019년 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ICEM)의 서울 유치가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에는 4개국이 유치 경쟁에 나섰으며, 한국이 2000년 아시아응급의학회, 2012년과 2014년 환태평양 응급의학회 개최 경험을 인정받았다.

학회는 "2019년 대회는 학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더욱 뜻깊다"면서 "이번 유치는 대한응급의학회가 학문적으로 세계응급의학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 유치는 대한응급의학회, 한국관광공사 및 서울컨벤션뷰로에서 공동 유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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