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를 통한 백혈구 활동률로 수술환자의 회복속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 스탠포드의대 게리 놀란(Garry P. Nolan) 교수는 고관절대체술을 받은 환자의 회복속도를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혈액 속 백혈구 활동이 활발할 경우 회복속도가 5~7일인 환자도 있었지만 이에 비해 활동이 늦거나 감소한 환자는 30일 이상 걸리기도 했다.

놀란 교수는 "연구결과 백혈구 수치가 술후 환자의 예후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었다"며 "기타 수술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면 단순 혈액검사로 환자의 회복정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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