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흡입용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인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 레스피맷이 EU로부터 천식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좁아진 기도를 확장시키고 효과가 24시간 동안 유지되는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인 스피리바 레스피맷의 이번 승인은 ICS 또는 ICS/LABA로 치료해도 천식 증상이 계속되는 성인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에 근거했다.

 2014년 유럽호흡기학회(ERSIC 2014)에서 새롭게 발표된 UniTinA-asthma 임상 프로그램의 새 제3상 임상결과에서도 환자의 68%가 현저하게 천식 증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ICS/LABA 유지 요법에 대한 추가 요법으로 스피리바 레스피맷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

로열 데본 & 엑시터 병원의 데이비드 할핀(David Halpin) 고문은 “현행 표준요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2명 중 1명의 천식환자가 여전히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있다. 이는 이들 환자들에게 천식 발작이 나타날 위험이 유의하게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스피리바 레스피맷처럼 새롭고 효과적인 천식 치료요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