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렉시젠 테라퓨틱스社의 비만치료제 콘트라브(bupropion, naltrexone)가 미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콘트라브는 칼로리 섭취량 감소식이요법과 운동에 병행해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위한 약물로 사용가능케 됐다.

하지만 콘트라브 치료 후 12주가 지났어도 체중이 5% 이상 감량되지 않으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미FDA는 전했다.

또 콘트라브가 간질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질환자들은 복용을 삼가야 하고, 임상적으로 확실치 않지만 혈압조절이 어려운 환자도 복용을 삼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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