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대학원이 동국대에 이어 성균관대에서도 설치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7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성균관대학교 의료기기특성화 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9월 첫학기 부터 시작되는 이 대학원은 총 20명의 신입생(일반 10명, 부분제 10명)을 대상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2016년 하반기부터 졸업생을 배출한다.

특성화 대학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료기기의 융합적 특성을 반영한 다학제 교육, 그리고 실습 및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 등 기존 교육 과정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고급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개원식에서 “특성화대학원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하는 교육 인프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금번 개원이 창조경제를 구현할 핵심인력 양성사업으로서 지속·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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