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출생한 아이들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더 높은 가운데 이 중 계란과 우유, 땅콩이 알레르기를 가장 많이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아동센터 로버트 우드(Robert A. Wood) 박사는 볼티모어, 보스턴, 뉴욕, 세인트 루이스 등 미국 도시에서 태어난 5세 아이 516명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다.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10~17%였으며, 29%는 특정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한 음식 알레르기는 땅콩이 6%로 가장 높았으며, 계란이 4.3%, 우유가 2.7%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드 박사는 "연구결과는 음식 알레르기 중 가장 일반적인 유형에 국한된 것으로 실제 알레르기 환자수는 더 많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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