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구에서 한 두 잔의 알코올은 오히려 비음주자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발표돼왔다.

하지만 미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 마리아 글리모어(M Maria Glymour) 교수는 수행연구에서 소량이라도 음주는 심장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the bmj에 발표했다.

교수는 26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음주습관과 심장건강을 연구한 과거 50개 연구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연구에서 전반적으로 소량의 알코올이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심장건강을 개선시키고 관련질환 발병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부 연구에서 소량의 알코올이 심장에 좋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알코올의 유효성에 대한 증거가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글리모어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알코올 소비에 대한 정책을 재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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