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당뇨병학회(ADA)가 1형 당뇨병 임상가이드라인을 개정,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2세 이하 환아의 당화혈색소(HbA1c) 목표치를 12~18세와 동일한 7.5% 미만으로 권고했다.

지금까지 6세 미만에는 8.5% 미만, 6~12세는 8.0% 미만, 13세 이상에서는 7.5% 등 연령마다 다르게 권장해 왔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의 포인트는 18세 미만의 청소년 및 어린이의 혈당관리 목표를 '당화혈색소를 7.5% 미만으로 유지시킨다'는 것이다.

이번 개정은 1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강화요법(HbA1c7% 미만)이 표준요법(9% 이하)에 비해 미세혈관합병증을 줄였다는 DCCT(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s Trial) 결과에 근거했다.

아울러 EDIC(Epidemiology of Diabetes Interventions and Complications)시험 결과에도 근거했다.

이 시험은 DCCT 강화요법군에서 혈당관리가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조군에 비해 미세혈관합병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심혈관에도 유익하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