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강화요법을 하는 경우 인슐린 보다는 SU(설포닐우레아)제를 병용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보훈처 크리스티안 루미에(Christianne L. Roumie) 박사는 메트포르민 단일제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에 대해 SU제와 인슐린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

박사는 2년 이상 메트포르민 단일 치료를 받은 환자 17만 8천여명(18세 이상)에서 인슐린 추가군(2,948명)과 SU제 추가군(3만 9,990명)을 선별해 각각의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 입원 또는 전체 사망 위험을 비교했다.

메트포르민 투여기간은 14개월, HbA1c는 8.1%, 강화요법 이후 추적기간은 14개월이었다(이상 중앙치).

추적기간 중 급성심근경색+뇌졸중+전체 사망 발생건수는 SU제 추가군이 634건인데 반해 인슐린 추가군에서는 172건,

하지만 인슐린 추가군의 SU제 추가군에 대한 복합 심혈관질환+전체사망의 조정 후 위험비는 1.30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2차 평가항목인 급성심근경색+뇌졸중의 위험비는 0.88이었지만, 전체 사망의 위험비는 1.44로 유의하게 높았다.

급성심근경색+뇌졸중 또는 심혈관질환 사망의 복합사고의 위험비도 0.98로 유의하게 높지 않았다.

루미에 박사는 메트포르민에 인슐린을 추가한 강화요법이 SU제 추가한 경우에 비해 비치사성 심혈관질환과 전체 사망의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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