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영국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를 1천억 달러(약 100조원)에 인수하는 계획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앞서 1월에도 아스트라제네카를 인수하기 위해 990억 달러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발표 이후 인수합병 가능성을 또다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화이자가 지난 1월 인수의사 거절을 공개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로 하여금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압박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협상이 자칫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