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13년만에 정부 차원의 유방암 검진 가이드라인을 발행했다. 40세 이상 여성에 대한 맘모그래피 단독요법 및 시촉진과의 병용을 권장한다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시촉진과 맘모그래피 검진이 표준 가이드라인이었지만 이번에 맘모그래피 단독법과 맘모그래피와 시촉진의 병용법을 권장했다.

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사망률 감소효과가 불이익 보다 크다고 판단을 내려 이번 가이드라인을 권고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40~74세 여성에게는 맘모그래피 단독법을 권장했다.

40~64세 여성의 경우는 맘모그래피와 시촉진 병용을 권장했다. 단 시촉진의 경우 정확히 관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실시해선 안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한편 40세 미만에 대해서는 맘모그래피±시촉진, 시촉진단독, 초음파검사가 현재로서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권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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