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이스라엘의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TEVA)를 통해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을 남미 시장에 수출한다.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초 테바를 통해 러시아 및 동유럽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베네수엘라 수출 계약으로 유나티이드는 테바로부터 기술수출료를 추가로 받게 된다.

베네수엘라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84억 달러이며 매년 19.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2020년에는 규모가 약 35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첫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성분명 아세클로페낙)은 1일 1회 복용의 200mg 서방형 제제로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실로스탄CR정을 포함해 중국에  6천 900만 달러(한화 약 790억 원)의 개량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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